INSIGHT

녹에 강한 것과 색이 오래가는 것, 무엇이 다를까요?

3줄 요약

내식성은 소지철의 녹과 부식을 억제하는 성능이고, 내후성은 자외선·비·온도 변화 속에서 도막의 색상과 광택을 유지하는 성능입니다.럭스틸 GIX는 아연·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도금의 자가 치유 메커니즘으로 전단면과 스크래치 부위의 부식을 억제하고, The Architect's Edition은 PVDF(Kynar 500) 3Coating System으로 장기 외관을 유지합니다.건축 외장재의 장기 성능은 원판·도금층부터 도장 시스템, 가공·시공, 실제 적용 환경까지 두 성능을 함께 살펴봐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녹에 강한 것과 색이 오래가는 것, 무엇이 다를까요?

건축 외장재를 검토할 때 내식성과 내후성은 자주 함께 등장합니다. 두 성능 모두 외장재가 오랫동안 상태를 유지하는 것과 관련되지만 보호하는 대상이 다릅니다.

내식성(Corrosion Resistance)은 금속이 수분이나 염분 등의 환경에 노출됐을 때 녹과 부식의 발생·진행을 억제하는 성능입니다. 반면 내후성(Weatherability)은 자외선, 비, 온도 변화 등 옥외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도막이 색상과 광택, 외관을 유지하는 성능입니다.
건축용 컬러강판은 소지철 위에 도금층과 도장층이 결합된 구조이기 때문에 두 성능을 하나로 보지 않고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1. 내식성은 왜 전단면까지 봐야 할까?

건축용 강판은 실제 적용 과정에서 절단·절곡·성형 등의 가공을 거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단 과정에서는 소지철이 노출되는 전단면이 생길 수 있고, 절곡·성형·운반·시공 과정에서는 표면에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식성은 평평한 표면뿐 아니라 절단되거나 손상된 부위에서 부식이 어떻게 억제되는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GIX는 아연 94%, 알루미늄 4%, 마그네슘 2%로 구성된 삼원계 합금도금 강판입니다. 절곡이나 현장 설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와 전단면에서도 우수한 내식 특성을 발휘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Self-sealing(자가 치유) 메커니즘입니다.

전단면이나 스크래치로 소지철이 노출되면 마그네슘을 포함한 도금층의 반응을 통해 시몬클라이트(Simonkolleite)와 같은 보호성 부식 생성물의 형성이 촉진됩니다. 이 피막이 노출 부위를 덮으면서 부식의 진행을 억제합니다. 이후 아연은 희생부식 방식으로 소모되고, 일부 알루미늄은 부동태 피막 형태로 작용하면서 소지철 보호에 기여합니다. 건축 외장재의 내식성을 검토할 때는 다음 사항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 어떤 원판과 합금도금층이 적용됐는가?
  • 전단면과 스크래치 부위는 어떻게 보호되는가?
  • 실제 사용 환경에서 부식을 증가시키는 조건은 무엇인가?

내식성은 단순히 ‘녹이 잘 슬지 않는 소재인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원판 → 도금층 → 가공 후 노출 부위 → 적용 환경까지 연결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2. 내후성은 왜 도료와 도장 시스템이 중요할까?

건축물 외장은 준공 이후 지속적으로 햇빛과 비, 온도 변화에 노출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환경의 영향이 도막에 누적되면서 색상이 변하거나 광택이 감소하는 등 외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내후성에서 봐야 할 것은 처음의 색상이나 질감을 장기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는지입니다. Luxteel The Architect's Edition에는 PVDF(Kynar 500) 3Coating System이 적용됩니다. 이 도장 시스템은 장기간 외장 성능이 요구되는 건축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내후성을 판단할 때는 ‘PVDF’, ‘불소도료’, ‘고내후 도료’라는 이름 자체보다 다음 사항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 어떤 도료가 적용됐는가?
  • 도장층은 어떻게 구성돼 있는가?
  • 실제 옥외 환경에서 색상과 외관을 유지하기에 적합한 사양인가?

건축물의 파사드는 외장재의 기능뿐 아니라 건축물의 인상을 결정하는 디자인 요소입니다. 그런 만큼 내후성은 디자인을 장기간 유지하는 성능이기도 합니다.

3. 장기 외장 성능은 두 성능을 함께 봐야 한다

컬러강판의 구조를 단순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소지철 → 합금도금층 → 도장층
합금도금층은 수분이나 염분 등으로부터 소지철을 보호하고 부식 진행을 억제합니다. 도장층은 외부에 직접 노출되면서 색상과 광택 등 외관을 형성하고 유지합니다. 도막의 내후성이 우수하더라도 도금층의 내식성이 충분하지 않으면 전단면이나 손상 부위에서 부식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내식성이 충분하더라도 도막의 내후성이 부족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이나 광택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간단히 구분하면,

내식성 = 소지철의 부식 억제 / 내후성 = 도막과 외관의 유지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건축물의 장기 성능은 소재 자체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해안 지역처럼 염분 노출이 많은 환경인지, 절단부나 접합부에 물이 머물기 쉬운지, 가공과 시공은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장재를 검토할 때는 ‘고내식’, ‘고내후’라는 표현만 확인하지 말고, 원판·합금도금층 → 도료·도장 시스템 → 가공·상세·시공 → 실제 적용 환경의 흐름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식성과 내후성은 표현이 비슷해도 건축 외장재의 장기 성능을 서로 다른 측면에서 판단하는 두 가지 기준입니다.

상담하기

이 페이지는 현재 전달본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